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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4월 제주 가족여행 #3

둘째날 숙소는 서귀포 자연휴양림 산림휴양관 동백동 101, 102호..

여행 20여일전 숙소 알아보다 싸고좋은(?) 숙소가 없어서 혹시나 하고 들어가 봤다가 횡재를 했지..


마지막날 아침 7시.. 우리가족을 제외하고 모두 한라산 영실로 모셔다 드리고 우리 가족은 꼬꼬마 시우랑 휴양림 생태탐방로 산책!!


숙소 베란다 열면 보이는 풍경.. 좀 산만해 보이긴 하지만 원시림의 냄새가!!!!



우선 모든 짐을 차에 싣기 위해 정리를 하고 퇴실 준비를 시우가 한다....



장난 꾸러기 시우는 어디론가 또 장난치러 출동!!



폴짝 폴짝 잘도 뛰어 다닌다!!



휴양림 들어서자 마자 있는 옹달샘.. 해발 760미터 정도라니..깊은산속이긴 하다..



어린이집에서 매일 산으로 들로 뛰어 다녀서 인지 한라산에서도 거침이 없는 시우..



시우 엄니는 운동좀 하셔야 겠어..



자기도 사진 찍겠다며 엄마 스마트폰을 들고 사진찍기에 여념이 없다. 엄마도 찍어주네~~



너무 뛰어다녀서 천천히 둘러 보라고 카메라 쥐어줬더니 사진 찍는다고 움직이질 않는다..-_-;;



서서도 찍고 앉아서도 찍고..



길쭉길쭉 쭉쭉 뻗은 나무가 빽빽한 서귀포 자연휴양림!! 내륙의 다른 휴양림과는 확실히 다르다.



다 이쁘다..눈으로 보면..내 사진은..뭐이러냐..



나름 느낌 좋아서 찍은건데.. 사진으로 보니 감흥이 별로네..



도마뱀 한마리를 발견했다!! 이름은..모른다..



음.. 나무를 타고 올라간 식물이 인상깊었는데.. 역시.. 내공부족..



나무 구멍(?)속에 작은 습지가 생겨서 그 안에 식물이 자라고 있다.



귀 닮은 나무!!



해뜨면 더웠다 구름에 숨으면 추웠다 변덕스러운 기온탓에 시우 외투도 두꺼웠다..얇았다!~

여전히 사진찍기에 여념이 없다!!



....



코끼리 콧구멍 닮은 나무!!



초록이 너무너무 이뻤던 휴양림..



마눌님과 아들놈 사진도 찍어주고..



그냥 서있는 나무도 사진 찍어주고..



나무가 중간에 양쪽으로 갈라졌는데..그 갈라진 가운데에서 새로운 나뭇가지가 자란 모습..



나무야.. 넌 몇살이니..



다 돌았다!~ 코스가 더 있긴 하지만 우린 건강산책로를 따라 내려가서 한라산 갔던 일행들 픽업하러 어리목으로 가야한다..



이끼의 초록색이 난 너무너무 좋다..



발바닥 지압중.. 시우는 여유만만 엄마는 인상이~~~



발바닥 아파서 제대로 못걷는 엄마 버리고 혼자 성큼성큼 걷는 시우



승리의 브이!~



시우도 발바닥이 아팠는지 나무판에선 맨발로 걷고 자갈밭에선 신발을 신고 걷는다.



이눔..앞으로 갈 길이 멀구만..



나무 나무



다 왔다!! 이제 차타고 휴양림을 떠날 시간..


어제 전망대 까지는 쉬엄쉬엄 왕복 두시간 정도 걸린듯 하고 오늘 생태탐방로도 쉬엄쉬엄 두시간 정도 걸린듯 하다.

생태탐방로로 시작해서 전망대까지 갔다 온다면 왕복 세시간이면 충분할듯..

오래간만에 살아있는 숲에서 피톤치드로 산림욕을 맘껏 했더니 피로가 싹~~ 힐링 제대로다.



어리목 도착!! 일행 기다리면서 여기저기 돌아다녀 보지만.. 재미는 썩..


일행 픽업 후 가까운 어승생 승마장으로 향한다. 시우가 4살때 말탔던 바로 그 승마장!~


작은처남..좋단다!~



옆모습이 훨 낫다.



출전하는 세 장군들!!



작은처남이 타고 가는 말이 안스러워 보이네..



시우가 탄 말이 달린다!~ 시우도 좋다고 소리지르네..



어승생 승마장 위쪽 작은 나무계단 위에 새끼말과 어미가 뛰어노는 목장이 있다.



정수리에 하트 털이 있는 이쁜 망아지!!!!!



말들과의 사진을 끝으로 제주여행 사진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