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광복절 후쿠오카 정벌기...5
woorhi
2009. 9. 7. 02:02
하우스텐보스 마지막장..
규슈 여행중에 하우스텐보스 사진이 2/3를 넘는다..
곰순이 세자매..
네덜란드 나무신발 (정확한 명칭은 몰라서..) 거인신발 보더니 바로 달려가서포즈취하는 마눌님..
밥먹은 이후로 계속 들고 있는 저 컵의 정체는?? 물이 110엔정도라.. 흐흐;; 밥먹고 커피 사먹었던 컵에 물 담아서 들고다니면서 먹는....;;
한국에서는 보기힘든 장소에서 CF를 찍는듯한 느낌으로 찍어주려고 한건데.. 잘 안사네..
음..왠지 80년대 사진 같은..
앗..배지나간다..빨리빨리 서 빨리.. 하면서 찍은 사진..
이것도 마눌님 CF모델 만들어 주고 싶어서 찍은건데..제대로 못살렸네..
초라하기 그지없는 화원에서도 한컷..
저 뒤에 비니루..어쩔거니..
사물과도 교감을 나누고 계신 마눌님..
말농장이 있길래 들어갔더니 말 모형과 서양병사모자가 있어서 쓰고서 찰칵!~
찍고나서 봤더니 애들용..-_-;; 난 300에 나오는 헬멧 쓰고 찍었는데..흐흐 안빠져서 죽을뻔..-_-;;;
나오면서 정리하는 의미로 한컷..
이쁘다.. 꽃필때 또 오고 싶다..
이번엔 빨강 테디베어와 찰칵!~
파랑, 빨강은 찍었고..분홍도 있었는데 그넘이랑만 못찍었네..
그나마 알고 있는 애니 주인공 인형이 있으니 얼른가서 포즈취하는 마눌..
다시 숙소로 돌아가기 위한 기차를 기다리면서 커플샷!~~~~~~~~
오~ 특급열차다..
이것이 바로 내일 구마모토까지 타고갈 그 열차인 것이다.. 멋지게도 생겼네...
이것으로 하루종일 하우스텐보스 노동여행을 끝마친다..
뜨거운 태양아래 하루종일 걷느라고 정말 힘들었지만 눈앞에 펼쳐지는 이국적인 풍경에 짜증은 안나더라..
무엇보다 마눌님이 좋아해서 다행..
하카다 역에 도착해서 출출하던차에 눈에 보이는 우동가게!!
음..가격은 알아보겠다만.. 저게 도대체 뭐냐..
다행스럽게도 왠 일본 여성분께서 친절히 먼저 발권을 하시길래 우동 이라는 단어를 알아내고 수식어에 대한 온갖 갖가지 추측을 한 끝에 주문성공.. 그렇게 해서 우리는 맛있는 우동도 먹었다!~ 아참..밥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