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돌아오며....

2년만에 다시 찾은 제주..

여행이 아닌 그냥 카메라 둘러메고 돌아다닐 작정을 하고 들른 제주..

여행의 목적보다는 휴양의 목적에 더욱 어울리는 제주..

관광지가 아닌 곳이 더욱 아름다웠던..담아내지 못한 내 능력에 고개를 떨구게 만든....

한라산 능선을 따라 곳곳에 말농장이 있다.

운좋게 말 두마리가 장난치며 달리는 장면을 보고 차를 급히 세웠지만.. 카메라 세팅을 잘못하는 바람에..제길..

다음에 오면 일정에 쫓기지 않고..렌트카 반납 시간에 쫓기지 않고.. 여유있게 바다낚시라도 하면서 보내야 겠다.

마지막으로 배신때린 제주의 아침하늘..

유틸리티로 여러장의 사진을 붙여서 파노라마로 만든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