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획은 남자 넷이..(아직 장가 못간..노총각들..) 떠나는 거였는데.
출발 직전 일이 틀어져서 나랑 오남이만 출발..
저녁 먹고 당구 한게임 치고 출발 했으니..새벽에 열라 달렸다..
휴게소에서 한컷. 늦은 시간인데도 동해로 떠나는 사람들이 많다.. 우리가 노리는건 오직 단 하나.. 비.키.니. 흐흐흐흐
3시쯤 도착한 정동진.. 어차피 잠자기 늦은 시간. 일출이나 보자꾸나!~ 해서 밤 새우는중.. 해가 고개를 내밀려고 하고있다.
드디어 떠오른다!~ 솟~아~라~~태~~양~아!~ 갈매기 굿이야..
일출 시간맞춰 운행하는 유람선..
오우..이 배는..유람선 처럼 보이진 않는데..;;
나름 괜찮은 그림을 만들어 주고 있는 정체모를 배한척.
일출 배경으로 오남이 한샷!~
일출만 봐도 가슴이 벅차오른다.. 기다린 보람이 있다..
나도 일출배경으로 한컷!~ 나이스 플레어..젝일..;; 필터도 빼고 찍은건데..
해뜨는 동안 무려 100여장의 사진을 찍었는데 막눈이라 어떤게 좋은건지 추리기도 힘들다.
일출, 일몰 사진에서 배나 갈매기의 역활이 굉장히 중요한듯..
해 다 떴다..그만 가자 오남아..
정동진 모래언덕(?) 암튼.. 날도 좋고 빛도 좋아서 한컷..
호랭이다.. 근데 호랭이 같지 않다.. 저쪽 원숭이 앞에 사람들이 모여있다.. 29살들인듯..부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