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 신혼여행에서..둘째날..1

물을 무서워 하는 마눌님탓에 연애7년동안 물놀이 라고는 한번도 같이 가본적이 없었는데..

아주 신났다....

마눌님 트레이드 마크 포즈 브이!~

저때의 날씨가 딱 이 사진과 같았다.. 하늘은 파랗고.. 햇빛은 쨍쨍 눈이 부시도록 맑았던....

마눌님 브이 안했네.... 발로 했군..

영어, 일본어, 중국어로 되어 있는 이정표와 발리의 대표적이고도 너무너무 흔한 꽃나무아래에서 마눌님 브이 작렬!!

우리 마눌 각선미를 보지 말고 야자수와 하늘을 보라~~~~ 아웅..날씨는 너무너무 좋았어~~ 역시 브이..

몇장 안되는 커플사진이다.. 셀카..힘들드만.. 근데 나 왜 저모냥이다냐..

뽀샵좀 할걸..너무 적나라하군..

왠지 아무데서나 찍어도 달력사진이 될것 같은 착각에 마구마구 누른 셔터..

수구하고 있는 외국인들을 배경으로 마눌님 찰칵!~

음.... 비어있는 선텐의자로 가더니 자는척 포즈를 잡는 마눌님....

어디서 본건 있어갖구..지지배.. 발바닥에 뭐 묻었다..

마눌님 토끼입에 브이!~

그래그래..다이뻐..뭘해도 이뻐.. 허니문중이니까.. 허니문 까지만.. 저때만 해도..-_-;;

누구세요??

둘째날의 일정은 워터파크 후에 맛사지다.. 맛사지..정말 원없이 받아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