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 신혼여행에서..첫날..

5월 23일 결혼.... 드디어!!!! 인생의 무덤이라 불리는 곳으로~~~~

마눌님은 신부 화장중.. 저기 메이크업언니..주름살좀 팍팍..숨겨주...................

뭐 그냥 저냥..떨림도 없이 어색함도 없이 무난히 결혼식을 치르고.. 영종도 호텔에서 1박 했지만 사진은 없다!~

담날 일찍 일어나서 가루다 항공 비.지.니.스 석을 타고 아주아주 편안~~~~하게 7시간만에 발리 도촥!~

졸라 멀다..-_-;; 다음 신혼여행은 가까운 제주도로 가야지..다짐을 하고 왔다!!

뱅기에서 업어가도 모르게 널부러져 자다 일어나서 공항앞 여행사 밴에 납치되듯 실려온 식당!!

오오~~~~ 여기가 발리의 식당이구나!~ 왠지 중국 냄새가.. 몇일 있다보니 중국보단 일본냄새가 무지 무지 많더군..

일단 현지식을 시식혀보자꾸나~~~ 맛없다.. 짜다.. 간장조린것 같은..뭐랄까.. 암튼 다 짜다... 가뜩이나 싱겁게 먹는사람인데..

밥 먹자마자 실려온 숙소..

환영한다고 와인한병 주는걸 우린 술 안먹는다고 가이드 줬드만 무지 좋아하던데.. 비싼와인 아니었나 몰러..

욕조다.. 이것들이 빠져서 욕조 청소도 안해놨다.. 물도 받아져 있고 누가 꽃까지 뿌려서 장난을 치다니..

근데 마눌은 좋아한다.. -_-a..

허니문이라고 특별 케잌까지 준비해놓고.. 보기보단 상당히 맛있었던 케잌..

과일까지 썹쑤~~ 빠나나빼고는 안먹었지만..

수박같은게 있었으면 얼마나 좋아..

케잌먹고 나니 갑자기 비가 온다.. 그래..맞다..풀빌라다..그래서 풀이 있다..크하하하

열라작다..-_-;; 바로 달려나가 발가벗고 헤엄을.... 안쳐봤으면 말을 하지 마라.. 기분 묘하다.. 아이..부끄..

담날 일어나서 풀빌라 내부를 찍어봤다.. 이런데 언제 또 와보랴..

여행지 숙소니까 좋아보이지..내가 직접 살면서 관리할 생각하니..그다지 좋아보이진 않더만..

주방과 쇼파..티브이..국내방송은 유일하게 케이비에스만 나온다..

2인용 식탁!~ 아침에 사선으로 들어오는 빛이 너무나 멋졌는데..제대로 담질 못했네..

마눌님 아침먹고 브이!~ 항상 먹을건 먹은다음에 사진 찍을걸....하면서 후회를 한다..역시나 빈접시..

보이는가!! 마눌님이 챙겨오신 짜먹는 튜브형 고추장!! 이래서 마눌을 사랑한다..

자..오늘의 일정은 발리의 최대 물놀이 시설!~에..머더라..음..암튼..거기다..고고!~고고!~